통일부 "종전선언은 상징적 조치"

기사입력 2018.07.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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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백태현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종전선언과 관련해 "남과 북은 정전협정 체결 65년이 되는 올해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며,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 회담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백 대변인은 "종전선언은 기본적으로 상징적인 조치"라며 "관련 당사국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관련된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7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간 고위급 회담과 관련해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내고 미국이 종전선언에 유보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무성은 "정세악화와 전쟁을 방지하기 위한 기본문제인 조선반도 평화체제 구축 문제에 대하여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고 이미 합의된 종전선언 문제까지 이러저러한 조건과 구실을 대면서 멀리 뒤로 미루어놓으려는 립장을 취하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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